법만 강화하면 뭐합니까 檢.

그러고도 표를 의식해 전기요금 올리기를 꺼렸다.사실 그간 우리나라는 값싼 전기에 중독돼 있었다.

이대로 두면 한전의 경영 악화를 넘어 국가 경제 전체를 흔들 수 있다.지난 5년간 이념적 탈(脫)원전에 집중했던 전 정부의 실정 탓도 크다.전기요금 인상은 불가피해졌다.

한전이 대규모 회사채를 발행하면서 채권 수요를 빨아들여 기업의 자금 조달이 어려워지고 채권 금리 상승까지 초래했다는 비판을 받는다.공공부문의 에너지 절약은 물론이며.

이제 전기요금이 대폭 오르면 경제 주체 곳곳에 고통이 심해질 것이다.

최근 물가가 전방위적으로 오르고 있어 서민의 삶은 물론 기업들도 버텨내기 어려운 형편이지만 어쩔 수 없다.윤세영 TY홀딩스 창업회장이 채권단 설명회에 직접 나왔지만 오너 일가의 사재 출연과 SBS 지분 매각 등 실질적 방안들은 빠졌다는 지적이 나온다.

SBS 지분 매각 가능성을 묻는 채권단 질문이 2차례 나왔지만 태영 측은 법적 제약 조건이 많다고 밝혔다.오승준 기자 ohmygod@donga.

윤 창업회장은 태영이 이대로 무너지면 협력업체와 수분양자를 고통으로 몰아넣고.윤 회장은 울먹이며 말을 잇지 못하기도 했다